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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 Asheville 2편

by 매일도전 2023. 1. 4.

12.28.22.수 - 12.31.22.금 

2박 3일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 여행 2편

 

둘째 날 계획: Riverside cemetery > River Arts District > 12 Bones Smokehouse > Pinball Museum > Omni Grove Park

 

첫날밤, 2시간 운전에 만 오천보 가량 걷고 피곤했는지 호텔에서 아주 푹 자버렸다. 호텔 조식은 놓칠 수 없기에 9시 55분에 겨우 내려가 조식을 먹었다. 커피, 베이글, 요거트, 와플 등이 있었는데 그중 와플이 가장 내 스타일이었다. 와플기기와 반죽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반죽을 소량 넣고 얇게 부쳤더니 완전 한국 길거리에서 파는 바삭 와플 식감이었다. 다음날 조식으로 와플만 두 장 먹은 건 안비밀...ㅎㅎ

 

조식 먹고 천천히 산책할 겸 Riverside Cemetery로 갔다. 이곳에는 유명한 저자 토머스 울프와 오 헨리가 잠들어 있는 곳이라고 했다. 무덤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묘석들이 눈길을 끌었다.

 

 

다음코스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River Arts District.

벽화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갔는데 벽화 외에도 갤러리, 스튜디오 등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줄지어 있었다. 한 갤러리에서 특이한 스타일의 그림을 발견했다. 보통 갤러리에서 보는 그림들은 2D인데 이 그림은 3D다. 캔버스 안에 있는 그림이 마치 흘러나오는 것처럼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12 Bones Smokehouse menu

River Arts District 근처에 위치한 12 Bones Smokehouse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왔던 곳이라고 한다. 1시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좀 더 일찍 갈걸... 30분 정도 기다린 뒤 주문 할 수 있었다. 텍사스 오스틴에 있을 때도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방문했다던 Franklin Barbecue에 들렀는데 거기서는 3시간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있다. 3시간에 비하면 30분은 아무것도 아니지...  제일 잘 나간다는 Blueberry Chipolet 소스를 바른 6 Bones 플레이트와 Brisket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맥주까지 해서 대략 50불 정도 나왔다. Not bad...

 

 

마지막으로 대망의 핀볼 뮤지엄!!

전날 웨이팅 실패해서 이번엔 5시쯤 방문해서 이름 남겨놓고 7시쯤 입장했다. 인당 15불로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료를 내면 팔찌를 채워주는데 이 팔찌가 있으면 중간에 자유롭게 나갔다 와도 된다. 대략 40개 정도의 핀볼 기계가 있는데 클래식한 것부터 최신식까지 전부 플레이하는데 거의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실 다 같은 핀볼 게임이라 플레이하는 방법은 동일했지만 각 기계마다 테마가 달라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Omni Grove에서 보는 석양이 예쁘다고 해서 호텔에 있는 바만 들르려고 했는데 호텔 투숙객 외에는 출입이 안 된다고 해서 여기는 나중에 들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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